2019. 11. 29...
지난해 나에게도 갑작스런 축복이 찾아왔다.
두...두줄이라...........
결혼한지 얼마 안돼 계획이 없었던 터라
놀라움 반, 그리고
부모가 된다는 것, 가족이 생긴다는 것에
행복하고 설레임 반 ㅎㅎㅎ
흐릿하게라도 두줄이 나오면
임신이라거늘....
왠걸 ㅋㅋㅋㅋㅋㅋㅋㅋ
흐릿이 아닌 임테기 진한 두줄이거늘ㅋㅋ
의심할 겨를도 없어라ㅋㅋㅋ
그래도 혹시 모르니 병원에가서
정확하게 확인하자! 하여 산부인과행ㅋㅋ
응??.. ㅋㅋㅋ 초음파 검사로 뚜렷히
아기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금도 의심도 없이ㅋㅋㅋㅋ
이미 초음파 검사로 임신 5주차 라는것까지
확인!!
"너무 깨끗하고, 아기집도 동그라니~
예쁘네요"
담당 원장님 말씀들으니 기분 참 묘해오는구나..
드디어.. 나도 이제 엄마가 된다....♥
오늘부터 우리 상코 부부는 아기태명을,
"'짱짱이'로 임명하노라 ㅋㅋㅋㅋ"
임신사실을 알고 난 이후부터 15주차까지
정말 지옥같았던 입덧 전쟁...ㅠㅠㅠ
안먹어도 배멀미~
먹어도 배멀미~
그렇게 16주차가 되니 언제그랬냐는듯..
지금은 들여라~~들여라~~ 벌써 6킬로나
증가했다;; (식단 조절이 필요해 ㅠㅠㅠ)
벌써 우리 짱짱이는 12cm / 150g!
한주~ 한주~ 쑥쑥 크고 있구나..
아! 성별도 확인했다. 드..디...어............
아들이란다 ㅎㅎㅎㅎㅎ
이미 예상했거늘,, 어떻게?!!
어른분들이 말씀하시길 배가 전체적으로 커지면
아들 / 앞으로만 볼록해지면 딸 이라고..ㅋㅋ
그래,, 난 전체적으로 통짜가 되고있다는걸..
이미 알고있었다규...........ㅋㅋ
임신 6주차때 들은 첫 짱짱이의 심장소리..
짱짱아 건강하게 자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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