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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재테크 세관공매를 이용하라! 운좋을땐 반값!

최근 명품가방을 구입하면서 좀 더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 여러번 고민했다. 서점에 수많은 재테크 도서들을 보았지만 그중 명품을 구매할 때 공통으로 이야기 하는 것은, 바로 대여, 또는 중고구매 이다. 그런데 이번에 새롭게 알게된 또다른 명품재테크방법이 있다. 바로 세관공매를 이용한 명품재테크 방법!! 운이 좋으면 새 제품을 반값에 살 수 있다고도 한다.  가방 뿐만 아니라 양주나 화장품 등도 다양하다.  그렇다면 세관공매제도는 무엇이며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인천 세관창고에는 면세한도를 초과하여 압수된 물품들이 다양하게 쌓여있다.  2달안에 세금을 내고 찾아가지 않을 경우, 세관에서 진행하는 경매로 넘어가게 되는데 이것을 [세관공매]라고 한다.  가짜물품들은 전부 폐기처분 진행되며,  마음에 드는 물품이 있다면 세관에 찾아가 경매 = 공매에 참여하면 된다.  세관공매사이트(http://www.customs.go.kr/kcshome/main/news/NewsList.do?tcd=1&layoutMenuNo=300)에 들어가면 공매진행중인 품목들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도 타이밍이 굉장히 중요하다.  주인이 나타나지 않는 물품은  공매가 진행될 때마다, 10%씩 가격이 떨어지게 되는데, 가격이 떨어지는 동안 타이밍을 재빨리 잡지 못하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갈 수 있다.  또는 가격이 절반이하까지도 떨어졌지만 주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타이밍을 제대로 잡는다면 새제품을, 그것도 진품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서 한가지 아쉬운점은 물건상태를 직접 확인할 때에도, 또는 구매한 물건을 받으러 갈 때에도 모두 세관창고로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