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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문제 반한감정고조 "중국여행 가도될까?"


사드배치문제로 인한 중국에서의 반한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것 같다. 나역시 3월말 중국여행(상해)이 계획되어 있었으나 어제 바로 취소요청을 했다. 우선적으로 마음이 편해야 하는데 눈치보며 예민하게 여행을 한다는것 자체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상해에서 살고 있는 아는 동생에게 그쪽 분위기에 대해 물어보았다. 정치적인 문제일 뿐 아무렇지 않다는 답변을 듣게 되었는데...  "언니, 여기 한국사람들 많아요~ 정치적인 문제인거지 일반 국민들은 연연해 하지 않아요~"  괜찮다며 꼭 놀러오라는 동생의 말에 조금은 안도를 할 수 있었으나, 한편으로 드는 생각은, "재수없으면 피해보는거겠지!!"


기사들을 보니 다들 같은 내용만 허다했다. "위험한데 중국여행 가도될까?" 물론, 좀 더 과장되는 내용도 많이 있겠지만, 아에 무시할 순 없기에..  기사를 보니 많은 여행사에서는 중국으로의 여행일정을 취소하고 일본이나 동남아로 변경하는 문의가 많다고 한다.  괜찮다고는 하지만, 반한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바뀌어나갈지 모르는 상황에서 피해의 우려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인듯.



또한 "중국에서 우리나라 여행을 금지하고 있는데 우리도 가야하는가" 하는 의견으로 취소하는 한국여행객들이 많다고..  롯데문제만 봐도 중국정부의 보복이 참으로 심각한 수준인듯 싶다.  하루빨리 중국정부와 한국정부의 해결방안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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