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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부산여행 알짜배기코스만?!!★



이번에 다녀온 당일치기 부산여행은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날씨도 날씨겠지만, 생각했던 부산과는 참 많이 달랐기 때문이었는지^^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엔 굉장히 짧을 수 있다는 주변분들의 이야기에 알짜배기코스만 뽑아서 갔음에도 시간은 부족했고, 못간 곳들이 많았기에, 다음번에 다시한번 계획 해보려한다.


01. 동백섬 - 조선호텔 - 오륙도



당일치기 부산여행을 계획했다면 이곳은 꼭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새벽 심야고속버스를 타고 부산에 도착했기에 해돋이까지도 볼 수 있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동백섬과 조선호텔, 오륙도는 하나의 코스로 걸어서 이동이 가능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내가 갔던 이 날은 조선호텔에서 오륙도로 이어지는 산책코스가 공사중이어서 넘어갈 수 없었다는 아쉬움이..  다음번에 다시 부산여행을 계획한다면, 이곳은 꼭 다시 오고싶은 그런 곳이다.


02. 감천문화마을



나는 빼곡히 들어선 고층빌딩 도시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과감히 해운대쪽에 있는 센텀시티-마린시티는 포기했다. 그런 모습들은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도 수도없이 볼 수 있을 것이고, 머릿속에 그려진 부산여행에서까지 보고싶지 않았기 때문. ^^;;  감천문화마을은 그런 도시에서 벗어난 소소한 일상의 모습,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대이상의 그 곳이었다.  오색빛깔로 칠해진 마을 전체는 예술 그자체.  구석구석 너무나 아름다웠던 곳.   마음 한켠으론 이런 곳에서 살아보고 싶기도 하다... ^^ 



03. 자갈치 - 깡통 - 국제시장



당일치기 부산여행에서 빼놓을수 없는 이곳.  부산의 대표적인 시장 TOP3.  깡통시장 - 국제시장 - 자갈치시장은 한곳에 모여있기때문에 가장 시간소비가 많은 곳이다.  특히 자갈치시장 바닷가쪽으로 들어가면 깔끔하게 즐비해있는 요즘 시장의 모습이 아닌 옛 시장의 모습을 그대로 이어가고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자갈치시장에 오면 생선구이 정식은 꼭 먹어봐야 할 필수코스!! 일반 생선구이보다 알차고 바삭하며, 굉장히 맛있다 ^^ 


04. 차이나타운



부산역 근처에 있는 차이나타운. 사실 이곳은 선택... 생각보다 기대 이하였다. 평일 낮이었기 때문인지 몰라도 상점들은 거의 대부분 닫은 상태였고, 중국인 뿐만 아니라 러시아인들이 훨씬 더 많았던 곳.  자세히 구석구석 보지 않았기때문인지 몰라도, 맛집보다는 술집이 더 많았던것 같다. 밤에 갔다면 화려함을 더 많이 봤을것 같았던 차이나타운.  


05. 초량이바구길 - 168계단(모노레일)



부산역 KTX를 타고 서울로 올라오기 1시간 30분 전, 마지막으로 들렸던 이곳.  초량이바구길이다. 168계단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이곳.  168계단을 다 오르면 부산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기에 급하게 갔던 곳.  초미니 모노레일을 이용할 수 있다는 마을 주민의 이야기를 듣고 한숨 놓였으나,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그날은 모노레일 운영 휴일.....  결국 두 다리로 168계단을 오르고야 말았다.  급한 경사로 후덜덜했으나 ㅋㅋㅋ 사진 담기 성공!!!!  



당일치기라 빠듯했던 부산여행... 좋은 기억만 담고 간다.  다음번에 다시한번 오고싶다. 그때는 해안가를 돌 수있는 코스로 계획해보기로.. 여자혼자서도 충분히 힐링할 수 있는 곳. 즐거웠던 당일치기 부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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